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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비트에서 오르카(ORCA) 코인의 신규 거래 지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르카는 솔라나(Solana)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DEX)로서, 기능과 특징이 독특하지만 최근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르카코인의 성장 정체 원인과 현재 위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르카코인의 성장 정체 원인
현재 솔라나 DEX 시장에서 레이디움(RAY)과 쥬피터(JUP)가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오르카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몇 가지 요인 때문입니다.
유동성 및 거래량 부족
레이디움과 쥬피터는 각각 TVL(총 예치 자산) 기준 38.9억 달러, 11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 중입니다.
반면 오르카는 TVL 1.48억 달러로 거래량과 유동성이 부족해 사용자가 원활하게 거래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메인넷 활용도 차이
레이디움은 파생상품 시장 진출 계획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쥬피터 역시 솔라나 최대 퍼페츄얼 거래소로 성장하며 영향력을 확대하는 반면, 오르카는 단순한 스왑 기능에 집중하고 있어 경쟁에서 뒤쳐지는 상황입니다.
토큰 이코노믹스의 한계
레이디움은 지속적인 토큰 소각을 통해 공급량을 줄이며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지만, 오르카는 해당 메커니즘이 부재한 상황입니다.
마케팅 및 커뮤니티 영향력 부족
최근 솔라나 기반의 밈코인 열풍으로 레이디움과 쥬피터의 거래량이 급증했으나, 오르카는 화제성 있는 프로젝트와의 연계 부족으로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솔라나 DEX 시장과 오르카의 위치
솔라나 생태계는 최근 전체 TVL 117.9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솔라나 DEX 시장 점유율은 48%에 달하며 이더리움(22%)의 두배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호황 속에서도 오르카의 성과는 다소 아쉬운 수준입니다.
시가총액 격차
레이디움 : 20억 달러(솔라나 생태계 2위)
쥬피터 : 11억 달러 (솔라나 생태계 3위)
오르카 : 1.48억 달러 (솔라나 생태계 10위권 밖)
오르카는 사용자 친화적인 UI와 낮은 수수료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동석 부족과 기능 혁신 부재로 인해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파생상품 도입과 토큰 이코노믹스 개선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